holymoly 프로젝트 기획단계
오늘 배운 것
1. git organization 과 git flow 전략
git organization을 만들어서 팀원들과 git flow 전략을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git flow 전략에 대해서 한번 수업을 듣고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록해둔 notion 자료가 유용하였다.
git organization을 만들고 팀원들을 초대하고 이 organization 안에서 repository를 생성하고 clone을 받아서 git flow init을 해주면 main, develop 브랜치가 생성된다.
main 브랜치는 배포를 위한 브랜치이다.
develop 브랜치는 개발을 위한 브랜치이다. feature를 생성하여 commit 단위 별로 feature 브랜치를 생성하고 삭제하며 작업을 이행하였다.
각 feature에서 commit을 하고 develop 브랜치에 push를 하여 팀원들의 코드를 develop 브랜치에서 합쳐서 헙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2. 노션 칸반 보드
지난 페어프로그래밍때 만든 CBD Library를 사용하여 컴포넌트 단위로 HTML, CSS를 완성하고 나니 갑자기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바로 생각이 나질 않았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칸반 보드를 작성하여 나와 내 팀원들이 지금 무슨 작업을 하고 있고 현재 작업이 완료되면 어떤 작업을 하게 될지 notion에 정리해두었다.
매일 저녁 9시에는 그날 작업을 하면서 배우거나 느꼈던 점을 서로 공유하는 Daily scrum 시간을 갖고 내일 할일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지니 막힘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3. 기획서 피드백
어제 하루종일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회의도 오래 하고 figma 시안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오늘 기획서 발표에 대한 피드백은 참담했다…
디자인은 어떻게 하고, 무슨 기능을 구현하고, 어떻게 협업을 진행할지 정하는 것 까진 좋았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
바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구현해야할 로그인, 회원가입 기능 구현 방법과 라우터 기능 구현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정해보지 않았다.
말그대로 빛좋은 개살구가 되는 기획서가 되버린 것이다. 내가 만약 이런 상태로 회사에 입사하여 기획자라 이거이거 해주실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면, 아마 기능 구현에 대한 방법을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고 겉으로 보기에 쉬워보이니 된다고 했을 것 같다.
소감
이번 프로젝트는 포트폴리오일까? 이력서에 제출할 포트폴리오는 매우 신중해야한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100%를 다 직접 구현하진 못했더라도 어느정도 자신이 구현하지 않은 부분에서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도 오늘 기획서 발표대로 하게된다면 프로젝트 구현에만 급급해서 프로젝트가 끝나도 아무것도 남는게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팀원들과 실전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개발, 배포까지 경험해보면서 어떤 부분이 어려웠는지를 직접 경험하고 여기에서 배움이 있어야 한다.
남에게 보여질 빛좋은 개살구 같은 프로젝트는 필요없다. 내가 진득하게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부분을 배웠고 어떤 부분을 경험하면서 어려워했는지를 하나하나 기록하고 팀원들과 그날 배운 것을 공유하면서 공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겠다.